2026년 멈추지 않는 AI 광기, 반도체 FOMO 인가?

AI 열풍에 대해 상반된 마이클 버리와 폴 튜더 존스
Michael Burry vs Paul Tudor Jones, AI 열풍과 반도체 FOMO

1.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AI는 멈출 수 없는 광기

닷컴버블 같은 AI 열풍

기본적으로, 지금의 AI 열풍은 완벽한 미래를 너무 빨리 가격에 반영해서 AI 자체보다 AI 관련 주식이 위험하다는 입장입니다.

닷컴버블 당시 인터넷은 혁명, 하지만 1999년의 인터넷 주식 가격은 미쳤었다는 것입니다.

비관적전망

2026~2027년 사이에 거대한 패닉이 올 것이라 예견합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와 팔란티어(Palantir) 등을‘비극적 등급(Tragic Tier)’으로 분류하고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스코(Cisco)와의비교

2000년대 닷컴 버블 당시 최고의 하드웨어 기업이었던 시스코가 겪었던 폭락이 현재의 AI 하드웨어 기업들에게도 재현될 것이라 봅니다.

2.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1999년과 같지만, 파티는 아직 안끝났다.

1999년과 유사하지만, 파티는 안 끝났다는 폴 튜더 존스
폴 튜더 존스

1999년의재현

1987년 10월 Black Monday를 예측하여 전설이 된 폴 튜더 존스현재 시장이 닷컴 버블의 정점 직전인 1999년 10월과 매우 흡사하다고 진단합니다. 당시 나스닥은 붕괴 전까지 마지막 6개월 동안 2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해피 피트(Happy Feet)

그는 “오리가 꽥꽥거리면 오리다(거품이 맞다)”라고 말하면서도, 거품이 터지기 전의 폭발적인 상승 구간을 즐겨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즉, 거품인 줄 알면서도 그 상승세에 올라타되, 언제든 도망칠 준비(Happy Feet)를 하라는 것입니다.

금과 비트코인 베팅

존스는 정부의 재정 적자와 통화 정책이 맞물려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것으로 보고, 주식 비중을 평소보다 낮추는 대신 금(Gold)과 비트코인(BTC)을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3. 역설적 함의

코닝과 엔비디아 합작(AI 열풍) 대 골드만 삭스와 마이클 버리의 AI 리스크 경고
코닝과 엔비디아 합작(AI 열풍) 대 골드만 삭스와 마이클 버리의 AI 리스크 경고

작금 AI 열풍이 단기적인 버블(Bubble)이 아니라고 스스로 증명하는 강력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2026년 5월 6일 코닝(Corning)은 주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행사를 개최하여 엔비디아가 코닝에 최대 32억달러(약 4조3664억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광섬유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웬델 위크스(Wendell Weeks) 코닝 CEO는 엔비디아의 광학 기술만을 전담하는 첨단 제조 공장 3 곳을 신설할 계획이고, 양사는 이번 확장을 통해 코닝의 미국 내 광학 제조 역량이 10 배 증가한다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가장 보수적인 회사의 하나인, 175 년 전통(1,751년 설립)의 코닝이 위와 같이 대형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엔비디아의 현금같은 강력한 보장 없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골드만삭스주식 리서치 총괄 짐 코벨로(Jim Covello)나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같이 아직 AI 열풍의 리스크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대다수 분석가가 주장하듯 아직 버블이 아니라는데에 힘이 실리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돋보기 용어 : 공동 패키징 광학 (Co-packaged optics)]

이번 엔비디아.코닝 협력의 핵심은 AI 랙 규모 시스템에서 기존 구리선을 코닝의 광섬유로 대체하는 ‘공동 패키징 광학(Co-packaged optics)’ 기술 구현에 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2025년 GTC 컨퍼런스에서 이 기술을 AI 구축의 필수 요소로 꼽은 바 있다. 광섬유는 기존 구리선보다 훨씬 높은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는 5~20배 가량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월 9일 AI 열풍을 바라보는 오늘의 세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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